2021. 10. 25. 15:11ㆍ잡담
작가입니다.
챕터 1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마지막이 너무 급전개스러워서 재미없었을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원래 이것보다 더 해메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을 한심해하는 브레인들을 그리고 싶었지만 제 필력도 딸리고, 빨리 3챕터를 쓰고 싶어서 참지 못하고 그만 급전개로 휘릭휘릭 날려버렸답니다...
초기설정 얘기를 하자면 초기설정에서도 검정은 던케르크군, 피해자는 카케미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범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많이 달랐는데요, 초기설정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래 시체 발견 장소가 세탁실이었다는 점이려나요, 조사 장소에 창고도 들어가 있었답니다.
호시카게의 동기도 전혀 다른 거였고... 이치노사키의 동기도 다른 거였어요. 저 동기는 원래 카츠라기가 받은 거고요.
미무라는 이제와서 설정이 바뀐 케이스인데요, 원래 냥체를 안 썼어요. 그랬는데 좀 특이한 말투를 가진 캐릭터를 넣어보면 어떨까 해서 냥체를 추가해봤습니다. 귀여움이 3정도 업그레이드 되더라구요. ㅋㅋㅋ좋습니다
안나는 원래 보육사란 재능이었던 데다가, 심각한 바보캐였습니다. 하지만 나가사키랑 캐릭터가 겹쳐서 브레인 겸 준트롤러로 바꿨죠. 초기엔 카네다가 토가미 포지션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안나 설정을 다시 바꾸면서 자연스레 하가쿠레 포지션으로 만들었죠.
세키가하라와 츠미기리의 관계도 달랐는데요, 처음부터 연인 사이였답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 사이로 바뀌었고요. 에도가와랑 엮으려고 바꿨다는 게 학과의 점심
초기에서부터 설정을 가장 많이 바꿔온 건 카츠라기인데요, 원래 시루시 포지션에, 옆동네 단나더의 누구처럼 5챕터 신캐란 설정이었죠. 나머지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그만 말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이어지는 2챕터, 시작부터 분위기가 영 충격적이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과연 츠키시마 학원 6기생들은 무사히 이 지옥같은 학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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